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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분기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 229억 달러 기록
  • 이동훈 기자
  • 등록 2026-10-07 15: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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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고 금액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하며 역대 3위 달성
  • 반도체 소·부·장 및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 투자 유입 지속

산업통상부가 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3분기 누적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229.0억 달러, 도착액은 30.6% 증가한 148.7억 달러를 기록했다.

 

2026년 3분기 외국인직접투자 신고 229.0억 달러(+10.8%), 도착 148.7억 달러(+30.6%)

이는 3분기 누적 기준 신고액 역대 3위, 도착액 역대 1위의 실적이다. 최근 중동 상황 장기화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한국 경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외국인 투자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와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해상풍력을 포함한 청정에너지 분야에서도 투자 확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유형별로 투자 신고를 분석하면, 공장 및 사업장의 신·증설을 위한 그린필드형 투자는 185.2억 달러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기업 인수합병(M&A)형 투자는 43.8억 달러를 기록하며 53.1%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업종별 신고 실적의 경우 제조업은 57.2억 달러로 전년 대비 34.5% 감소했다. 반면 서비스업은 142.1억 달러로 27.8% 증가했으며, 전기·가스·수도·건설업 등 기타 업종도 29.5억 달러로 크게 늘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66.9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5.1% 증가했다. EU는 24.1억 달러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으며, 일본과 중국의 투자 신고액은 각각 47.9%와 39.7% 감소했다.

 

투자 도착 실적은 3분기 누적 역대 1위를 달성했다. 그린필드형은 78.9억 달러로 소폭 감소했으나, M&A형은 69.8억 달러로 126.0% 급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산업통상부는 향후 반도체,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등 3대 메가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인베스트코리아 서밋(IKS)` 개최 및 지역 순회 IR 등을 통해 투자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산업통상부는 외국인 투자 기업의 현장 애로를 해소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규 투자는 물론 실제 투자 도착과 증액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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