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종합예술축제 ‘2026 DMZ OPEN 페스티벌’의 핵심 프로그램인 ‘DMZ OPEN 국제음악제’가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개최된다.
평화의 선율 울려 퍼진다… ‘2026 DMZ OPEN 국제음악제’ 10월 개최
올해 음악제는 라틴어 ‘평화’를 뜻하는 ‘파체(PACE)’에서 착안해 ‘PACE : 평화로 향하다’를 주제로 선정했다. 평화를 완성된 상태가 아닌 과정으로 정의하고, 이를 4개의 무대 서사로 풀어낼 예정이다.
23일 첫 무대 ‘Pulse - 시작의 박동’에서는 미하엘 잔데를링과 KBS교향악단이 개막을 알린다. 국내 초연되는 이안 환의 ‘봄은 올 것이다’와 피아니스트 손세혁의 협연 등이 무대에 오른다.
24일 오전 11시에는 ‘Awaken - 깨어나는 평화’가 열린다. 지휘자 여자경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출연하며, 이 한의 위촉작 ‘그들은 낮이고 밤이고 잠시도 잠잠하지 않으리라’가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Connect - 연결되는 마음’이 이어진다. 진 솔 지휘자와 말러리안오케스트라, 341명의 연주자가 말러 교향곡 제8번 ‘천인교향곡’을 통해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25일에는 ‘Eternity - 계속될 평화’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소프라노 조수미와 최영선 지휘의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하며, 무라마츠 다카츠구의 ‘영원한 평화’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특히 폐막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어 도민들의 관람 기회를 넓혔다. 이를 통해 클래식 음악의 접근성을 높이고 평화의 가치를 폭넓게 공유할 계획이다.
공연 티켓은 고양아람누리 누리집과 NOL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국가유공자, 장애인, 학생 등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상세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현석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음악이라는 보편적인 언어를 통해 DMZ가 지닌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국내외에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민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